동일 씨족의 관향을 중심으로 시조부터 후손들의 혈통을 기록한 책으로 남자쪽(父系)을 위주로 그 계통을 밝혀둔 것이다. 또한 시조로부터 나에게 이르는 동안 직계(直系)와 빙계(?系)촌수(寸數)의 멀고 가까움을 구분하며 그 세계(世系)를 체계적으로 갖추어 개개인의 사적(事績)을 기록한 문헌이다.
[ 족보는 왜 필요한가 ]
같은 할아버지의 밑의 한 자손의식으로 상부상조하며 뿌리의식과 인류의 시원을 알게 해준다.
관,혼,상,제사에 서로 돕는 일에 크게 기여하며 훌륭한 가문의 소속감이 신뢰감, 책임감, 사회성으로이어진다.
휼륭한 조상을 빛내고 가문의 명예를 존속시키며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사회적 현상을 타파하고 사회 구성원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의식의 바탕이 된다.
조상을 중시 여기는 근본을 일깨워줌으로 그 기강이 충효로 이어져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