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神主)나 신위( 神位)를 모시고 처음으로 제사(祭祀) 드리는 것으로 장사(葬事)를 마치고 혼백(魂魄)이나 신주를 위안해 드리기 위한 제사이다. 우제는 초우제, 재우제, 삼우제의 세가지로 나누어 지내는 것이며 재우제는 초우제를 마친 뒤 첫 번째 유일(柔日)은 천간중에 우수일(偶數日)인 을(乙)ㆍ정(丁)ㆍ기(己)ㆍ신(辛)ㆍ계(癸) 등이 드는 날이며 삼우제는 재우제를 마친뒤에 첫 번째로 당는 강일(剛日)에 지내는 것으로 강일이란 재우(再虞) 때의 반대로 천간중의 기수일인 갑(甲)ㆍ병(丙)ㆍ무(戊)ㆍ경(庚)ㆍ임(壬) 등이 드는 일진(日辰)의 날이 강일이며 삼우제일(三虞祭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