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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의 기원

[ 족보의 기원 ]
족보는 중국에서 왕실의 계통을 작성하면서 작성한 것으로 이것을 제왕연표(帝王年表)라 하며, 육조(六朝: 오(吳),동진(東晉),송(宋),제(齊),양(梁),진(陳) 시대에 이르러 족보를 제작하였다. 북송(北宋)의 대문장가인 삼소(三(蘇)의 아들 소식(蘇?),소철(蘇轍)형제에 대하여 편찬된 것이 가장 우수하다 하여 이것을 보첩(譜諜)의 표본으로서 일명 소보(蘇譜)라고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족보를 갖게 된 것은 한(漢)나라 때 관직 등용을 위한 현량과(賢良?) 제도를 설치하여 과거에 승시한 사람의 내력과 그 선대(先代)의 업적 등을 기록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족보는 고려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데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고려사에는 귀족은 씨족 사회의 계보를 기록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관제로서도 종부시에서 족속 보첩을 관장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귀족 사이에는 보계를 기록 보전한 것으로 추정된다.